힐링캠프 공식입장, “박원순 서울시장…정치인 비중 너무 커져”

2012-04-20     강휘호 기자

SBS '힐링캠프' 측이 박원순 서울시장 출연 취소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힐링 캠프 공식입장은 19일 SBS는 공식 트위터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공개됐다.

SBS측은 "박원순 시장 섭외와 관련해 '힐링캠프' 제작진에 문의한 결과, 박 시장의 출연 가능성과 일정을 타진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또 "정치인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박 시장에 상응하는 다른 정치인 섭외가 원활하지 않았다"고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되면 '힐링캠프'의 정치인 비중이 너무 커지게 돼 박 시장님 측의 양해 하에 제작진 차원에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