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 잠든 나의 모습…“실제 모습은 어떨까?”

2012-04-19     심은선 기자

버스 안에서 잠든 여성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 안 잠든 나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은 버스 안에서 잠든 두 여성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첫 번째 사진에는 ‘상상=다소곳이’, 두 번째 사진에는 ‘현실=고개 뒤로 입 벌린 채’ 등으로 작은 제목이 달려있다.

‘상상=다소곳이’란 제목의 여성은 창 쪽에 기대어 잠든 모습으로 상상 속 모습이다. ‘현실=고개 뒤로 입 벌린 채’ 속 여성은 실제 잠든 모습으로 고대를 뒤로 젖힌 채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멀다”, “나도 저렇게 자는 건 아니겠지”, “나는 상상 속 여성처럼 잠들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