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이태성, ‘멘붕 태무’ 별명 흡족… “멘붕은 제 연기의 포인트”
2012-04-19 유수정 기자
옥탑방 이태성 ‘멘붕 태무’
배우 이태성이 ‘멘붕 태무’라는 별명에 흡족해 했다.
현재 방송중인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무 역으로 출연중인 이태성은 ‘멘붕 태무’ 이외에도 ‘뗀석기 태무’·‘트러블 메이커’·‘삼재 태무’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네티즌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속 이각(박유천)과 대립하며 극악무도한 악역연기를 펼치는 이태성은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악랄함과 교활함을 더해가지만 팬들은 그런 그의 연기를 사랑해 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이태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부 만에 가장 많은 별명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멘붕’이 제 연기의 포인트”라며 “대기시간에 실컷 웃었네요. 힘내서 다시 촬영 들어갑니다. 멘붕시키고 올게요”라고 재치 있는 글을 남겼다.
옥탑방 이태성이 ‘멘붕 태무’ 별명을 흡족해 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역인데 생각 외로 사랑스러움”, “난 되려 이각보다 용태무가 좋더라”, “미워 할 수 없는 무리수 멘붕태무”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태성이 출연중인 SBS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목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oe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