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뉴욕TV페스티발’서 동상 수상 일궈내

2012-04-19     심은선 기자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2TV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2012 뉴욕TV페스티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KB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012 뉴욕TV페스티발에 앞서 ‘성균관스캔들’이 미니시리스 부문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스캔들 연출자 곽기원 PD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시청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국가에 불고 있는 한류의 열풍이 전 세계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5년째를 맞이한 뉴욕TV페스티발은 영국 BBC월드아이, 미국 CBS, 캐나다 CBC, 독일 ZDF, 일본 NHK 등 세계 주요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방송프로그램 시상식이다. 

한편 성균관스캔들은 지난 2011년도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균관스캔들은 지난 2010년 작품으로 조선시대 성균관을 무대로 박민영, 박유천, 유아인, 송중기 등 이른바 청춘스타들이 총 출동하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수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