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피랍'삼호주얼리호 탑승 선원, 신변 안전"
2011-01-17 강경지 기자
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삼호해운 측은 삼호주얼리호와 연락이 닿아 선박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탑승 선원 21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건 접수 직후 외교부 내에 '삼호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와 주 케냐 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는 우리시간으로 전날 낮 12시에서 1시 사이 인도양 북부에서 피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