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전지현 축가 요청에 감미로운 ‘다행이다’ 선보일 예정

2012-04-13     유수정 기자

이적 전지현 축가

배우 전지현(31)이 결혼식 축가로 가수 이적이 부르는 ‘다행이다’를 청해 듣는다.

이적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적이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프로포즈용 발라드의 대명사인 ‘다행이다’를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조촐한 결혼식을 위해 협찬과 축가 진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평소 이적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전지현의 뜻을 전해 축가를 요청하게 됐다.

이적은 전지현과 친분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준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 전지현은 첫날밤을 신라호텔에서 보내고 영화 ‘베를린’의 촬영을 위해 다음날 출국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