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초소형 집 공개… “쓰레기 더미로 제작했다면 믿겠니”
2012-04-12 유수정 기자
20만원 초소형 집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0만 원 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집’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로 자리 잡았다.
사진 속 아담하고 아늑한 오두막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듯 보이지만 실은 다양한 생활 쓰레기를 이용해 지어진 집이다.
세탁기의 전면 창을 활용해 만든 원형 창문과 화물 선적용 나무목재를 활용한 벽, 또 폐유리를 활용해 멋진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을 연출한 이 집은 단돈 20만 원에 제작됐다.
이는 미국의 목수 데릭 디드릭슨이 직접 설계 및 시공했다.
20만원 초소형 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레기의 무한변신”, “몇 평 정도나 되려나”, “나도 저런 별장 갖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