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고기 맛을 못 잊는다면… ‘베이컨관’ 출시
2012-04-12 유수정 기자
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을 위한 관이 출시됐다.
최근 미국 시에틀에서는 죽어서도 고기 맛을 못 잊는 사람들을 위해 베이컨 모양에 향까지 나는 ‘베이컨관’이 제작됐다.
실제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관의 가격은 2,999달러(약 340만원)로 베이컨 전문 식품회사 J&D푸드에서 제작하였다.
J&D푸드는 지난달 말 “영원히 베이컨과 함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관을 제작했다”며 “관 안에도 베이컨 냄새가 나기 때문에 죽어서도 고기 냄새와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이오와에 사는 한 남성이 이 관의 첫 고객이 됐다” 며 “다양한 관의 추가 제작여부를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J&D푸드 창업자 저스틴 애쉬는 “회사 인지도를 위해 ‘베이컨 관’을 제작했다”며 “아마도 이 관 때문에 지옥에 갈지도 모르겠다”고 웃어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