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과,"음주운전 희화화에 대해 사과의 뜻 밝혀"
2012-04-11 강휘호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음주운전남’이라는 고민 소재는 월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에서 희화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KBS 측은 “심각한 고민이 희회화된 점에 대해 제작진도 문제를 느끼고 있다. 현재 고민 주체는 음주운전남 동생이 아닌 형인데 우승자석에 둘을 같이 앉히다보니 함께 희화화된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과 같은 심각한 소재를 앞으로 안 다루겠다”며 “파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시청자들의 염려가 큰 만큼 앞으로도 중심을 잘 잡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