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작별 인사, "최고의 걸그룹과 함께한 청춘불패2, 너무 고마웠다"
2012-04-08 유수정 기자
'청춘불패2' 이수근의 작별 인사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7일 방송된 KBS2TV '청춘불패2'에서는 마지막 방송인 멤버 이수근과 지현우, 고우리, 엠버 등의 아쉬운 작별인사가 전파를 탔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아직 친해지지도 못했는데…"라며 아쉬운 속내를 내 비췄고, 이어 지현우는 "이제 막 적응 되려고 했는데,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게 돼서 빠지게 됐다. 아쉽지만 또 놀러오겠다"며 아쉬움을 토했다.
이에 이수근은 "최고의 걸그룹과 함께했던 5개월. 많이 부족한데도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라며 작별과 동시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레인보우 멤버인 고우리 역시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어 "너무 즐거웠다. 레인보우라는 팀을 위해서 더 열심히 발전하려 떠나는 거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f(x)의 엠버는 "한국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한국에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청춘불패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하차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춘불패2'는 개그우먼 김신영 MC로 합류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