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친박은 개헌에 관심도 없는데"
2011-01-04 김미영 기자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친박 의원들은) 4년 중임제 등은 수사로 하는 이야기이고 개헌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협력하지 않으면 개헌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친박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다"며 "꿈을 갖는 것은 좋지만 정치는 현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랍 10일에도 "개헌은 친박계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데다 민주당도 협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 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개헌에 찬성하지만 물리적, 시간적으로 (지금 당장 개헌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