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소수집단 의사 반영 안 되려면, 선거 참여해야”
2012-04-03 천원기 기자
안철수 원장은 이날 광주 전남대 대강당에서 강서로 나선 자리에서 정당 정치를 묻는 참가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원장은 “사회가 커지면 다수의 개인 의사 보다는 소수 이익집단의 의사가 반영되기 쉽다”며 “이를 물리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파적 이익에 빠진 사람보다는 국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 ▲ 과거보다 미래가치를 이야기하는 사람 ▲대립 보다는 온건하고 따듯한 사람을 우선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말이 인격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 인격이 성숙한 분을 뽑아야 한다”며 “정당, 당파, 정파보다는 개인을 봐야하고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사람인가를 주요하게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