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공개에 네티즌 환호, “나머진 유재석TV에서…”

2012-04-02     유수정 기자

한동안 파업으로 볼 수 없었던 ‘무한도전’ 멤버들을 오랜만에 ‘무한뉴스’로 만나게 됐다.

김태호PD는 2일 트위터에 결혼설이 제기된 정준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지난달 31일 약 10주간 인사드리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 겸 간단한 인터넷용 무한뉴스 촬영을 진행했다”며 “편집과 자막 작업 후 공개 예정이었지만 오늘 정준하 결혼 관련 기사나 나서 그 부분만 미리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소 거칠지만 ‘무한도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고 싶다는 정준하의 뜻에 따라 공개합니다”라며 덧붙였다.

또 “무한도전 방송으로 공개하고 싶어 한 달 넘게 입 꾹 다물고 계셨던 정준하의 인내심에 감사하고 결국 방송으로 인사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는 이번 주 중 유재석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동영상은 ‘간추린 무한뉴스’라는 제목으로 정준하의 결혼 발표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박명수의 구박을 받고서야 말문을 연 정준하는 “많은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결혼하게 됐다”며 “먼저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라도 먼저 말씀드린다. 노총각 딱지를 떼고 5월 결혼합니다”라고 순박하게 고백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