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성인식 기능 갖춘 에어컨 신제품 출시

2012-04-02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TV에 이어 에어컨 전용 음성인식 리모컨을 갖춘 스마트에어컨Q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스마트 에어컨 바람 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기존 실내외/제어가 가능했던 2012년형 스마트에어컨Q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톡’을 제공한다. 
 
‘스마트 톡(Smart Talk)’은 스마트 톡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전원/운전모드/바람세기/희망온도 등 에어컨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에어컨Q에 ‘스마트 톡’ 기능이 추가되면 “지금부터 스마트 톡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고 안내가 되며, 이 후 사용자는 “온도 올려/내려” 등 같이 기본적으로 제품에 등록되어 있는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톡’ 기능은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해 재미있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등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스마트 톡은 기존 스마트폰 제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여 제품과 사용자 사이의 소통을 가능케 해 주는 기능”이라며 “고객들이 스마트에어컨Q와 함께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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