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광고 선정성 논란, “자연산부터 인공산까지”

2012-03-30     유수정 기자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 광고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주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1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보디가드의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 입방아처럼 오르내리고 있다.

남녀의 특정 신체부위를 재치 있게 표현한 이 영상은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푸딩·과일·컵 등으로 표현하고 있고,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총·고추로 표현했다.

특히나 물건의 크기가 달라질 때마다 여성의 속옷 사이즈를 나타내는 듯한 알파벳송이 BGM으로 흘러나와 더욱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또 ‘풋고추에서 청양고추 까지’, ‘개인화기에서 대량살상용까지’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광고 문구는 더욱 자극적이다.

한편, 이번 광고는 네티즌들로부터 “기발하다”와 “선정적이다”라는 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