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자5호 0표 굴욕, “첫 인상이 안좋다”
2012-03-29 유수정 기자
재벌딸 여자 5호가 ‘0'표를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짝’은 애정촌 최초 해외특집으로 진행됐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번 ‘짝’은 ‘한번 더’ 특집으로 진행됐다.
여자 5호는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으며 다시 한 번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을 방문했다.
그러나 털털한 성격과 강한 인상 탓에 첫 도시락 선택에서 남성 출연자들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해 혼자 도시락을 먹게됐다.
여자 5호는 “첫 인상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듣는다. 나는 그게 전부가 아닌데, 첫 이상 안 좋은 사람으로 굳혀질까봐 그게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방송을 다시 봤더니 내가 왜 그 때 짝을 찾지 못했는지 알겠다”며 “내숭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했던 6.8%의 시청률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