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한국글로벌에너지와 양해각서 체결
2012-03-29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28일 한국글로벌에너지(대표이사 정원철)와 알뜰주유소 확산 및 석유제품 공동구매 등 석유유통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글로벌에너지(주)는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구, SK자영주유소연합)가 회원 주유소의 석유제품 공동구매를 위해 설립한 석유판매회사로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에 대해 지지성명을 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민간형 알뜰주유소를 표방하며 공동구매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 주유소를 모집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한국글로벌에너지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알뜰주유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알뜰주유소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 유가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익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국내 석유유통시장의 경쟁촉진이라는 공동 목표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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