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근혜, 대권 행보만 챙기냐"
2010-12-28 김미영 기자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나라당의 잠재적인 유력 대권후보인 박 전 대표는 이번 정부여당의 날치기 예산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면서 자신의 대권 행보부터 시작했다"며 "일의 순리에 맞지 않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정치인에게 침묵은 결코 금이 아니다"라며 "박 전 대표가 사회복지를 외치면서도 정작 이번 날치기 국회에서 서민예산을 날치기한 한나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