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톱스탄데…’, 장근석·윤아 ‘사랑비’ 시청률 저조

2012-03-27     유수정 기자

 

장근석·윤아 주연의 ‘사랑비’가 아쉬운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6일 저녁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5.8%(AGB닐슨코리아리서치/전국기준)의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인하(장근석 분)와 윤희(윤아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도서관에서 이 둘의 첫 만남은 마치 ‘로미오와줄리엣’, 혹은 ‘그남자의책198쪽’을 연상시켰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멜로드라마의 거장 윤석호 PD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지루한 전개에 혹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시청률 20.6%, SBS ‘패션왕’은 9.2%를 기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