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사망, " 사인은 심장병, 24일 발인..."

2012-03-23     김선영 기자

원맨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 보컬로 활동했던 이진화가 향년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심장병으로 밝혀졌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이지린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생 이진화 양이 3월22일 타계했다”고 공개했다.

이진화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음반 중 ‘하와이안 커플’ ‘인섬니아’ 등의 노래를 부르며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내왔던 터라 아쉬움을 더했다.

이진화의 사망 소식을 전한 이지린은 일체의 전화 연락을 끊은 후 22일 오후 늦게 다시 트위터에 글을 쓰고 “연락 못 받은 점 죄송하다. 부모님의 의견이 제일 중요해서 그러했다”며 “그녀가 외롭지 않게 하늘나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수지성모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24일 오전11시로 알려졌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