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환상 발리슛, 獨분데스리가 금주의 골 선정
2012-03-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의 시즌 2호골이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금주의 골(Goal of the week)’에 선정됐다.
이번 ‘금주의 골’ 1위 선정에 빛나는 구자철의 득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2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마인츠05와의 홈경기에서 터진 골이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3분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슛으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우크스부크에게 2-1승리를 안긴 바 있다.
독일프로축구리그(DFL)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시즌 2호골을 ‘금주의 골’로 선정하고 골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영상을 게재해 축하했다.
DFL은 26라운드에서 터진 총 34골 중 가장 멋진 골로 5골을 선정해 발표했다. 구자철 시즌 2호골을 이어서는 아르옌 로벤(2위, 바이에른 뮌헨)과 패트릭 헬메스(3위, 볼프스부르크), 라울 곤사레스(4위), 루이스 홀트비(5위, 이상 샬케04)의 골이 선정됐다.
한편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후 감독 요스 루후카이의 중용을 받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