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8살 연하 남편 손준호, 나이차 신경쓰여”

2012-03-23 유수정 기자

김소현이 8살 연하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서 뮤지컬 배우 부부 손준호·김소현 커플은 결혼까지의 과정과 지금의 생활을 전했다.

김소현은 당시 “‘오페라의 유령’ 상대역으로 손준호가 낙점됐고, 출연 배우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던 훈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가 대선배였는데 손준호가 나에게 먼저 인사를 오지 않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푹 빠져 “당신밖에없소, 사랑하오”라 고백했고, 밤마다 전화를 해 그 마음을 전했다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8살 나이차이의 남편에 불안함을 표하며, “아무리 해도 내가 돌아갈 수 없는 나이이기 때문이다”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자기야’는 7.8%의 시청률을, KBS ‘해피투게더’는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