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판타지 영화 ‘백설공주’서 첫 악역 도전

2012-03-22     유수정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 인생 처음으로 판타지 영화의 악역으로 나온다.

22일 영화 ‘백설공주’(수입 누리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백설공주’는 1812년 ‘그림형제’의 동화집에 처음으로 수록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동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이번 영화는 탄생 200주년을 맞아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제작 된 것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었던 줄리아 로버츠가 왕비 역을 맡아 화제를 일으켰다.

줄리아 로버츠는 이번 영화에서 생에 최초 악역을 연기한다.

그는 “이제까지의 모든 작품은 백설공주를 위한 시험작에 불과하다”며 “내 연출세계의 진짜는 모두 이 작품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백설공주’는 미국에서 오는 30일 개봉하며 한국은 오는 5월3일 공개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