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 선포, 새로운 강자 나타나나

2012-03-22     유수정 기자

KBS·MBC·SBS 방송 3사 모두 21일 오후 10시 새 수목드라마의 첫 회를 선보였다.

지난 주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에 이을 새로운 수목드라마의 인기순위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MBC는 수목드라마 ‘해품달’의 후속으로 ‘더킹 투하츠’가 방영됐다. ‘더킹 투하츠’는 이승기와 하지원이 함께 한다는 사실 하나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SBS는 ‘부탁해요 캡틴’ 종영 이후 ‘옥탑방 왕세자’를 선보였다. JYJ 박유천의 첫 SBS 드라마로 ‘성균관 스캔들’을 재밌게 본 시청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높다.

KBS는 ‘난폭한 로맨스’ 이후 ‘적도의 남자’가 방송된다. 엄태웅과 이준혁 두 연기파배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적도의 남자’는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정통 멜로를 선보인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16.2%, ‘옥탑방 왕세자’는 9.8%의 시청률을 보였고, ‘적도의 남자’는 7.7%를 기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