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김무열·김고은 ‘은교’, 파격 정사신 화제
2012-03-21 유수정 기자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에 영화 ‘은교’가 올랐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은교’의 포스터와 함께 심의에서 반려됐던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은교’와 출연 배우들의 이름으로 가득했다. 특히 17세 ‘은교’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이 연일 화제다.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라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문구가 눈길을 끈 영화 ‘은교’는 일흔의 나이의 위대한 시인(박해일)과 패기 넘치는 제자(김무열), 싱그러운 열일곱 소녀 은교(김고은)가 각자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탐하며 일어나는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이 영화로 재 탄생시켰다.
영화 ‘은교’는 파격적인 정사신 탓에 주인공 은교 역을 누가 맡느냐에 관심이 쏠렸었다. 공개된 영상 속 김고은은 단발머리의 앳된 얼굴과 하얀 피부가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가진 소녀 은교의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김고은의 자세한 프로필은 공개되지 않았다. 21세의 신인 여배우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정보가 없어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영화 ‘은교’는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