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실수 1위... "제발 모르면 물어보고 시작해"
2012-03-21 김선영 기자
신입사원 실수 1위로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진행'이 선정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시절 실수'라는 설문조사를 해 89.3%가 실수한 경험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실수 1위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 진행'이 31.8%로 꼽혔다. '전화 응대 실수'가 26.7%로 2위였으며 '메일 발송 시 첨부, 수신처 등을 틀림'이 23.2%로 3위였다.
이어 '호칭, 직급 등 잘못 부름'이 21.4%, '사수 거치지 않고 바로 상부에 보고'가 20.6%' 임원, 타부서 직원 못 알아봄'이 20.2%, '쇼핑, 웹서핑 등 업무 중 딴 짓 들통'이 16.3% '잦은 지각 등 근태 불량'이 11.7%로 차순을 이었다.
실수 후 대응방법으로는 '즉시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가 55.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수, 상사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27.3%로 2위, '수습 방법을 찾아 스스로 해결했다'가 26.6%로 3위로 꼽혔다. '당시 실수인지 몰라 그냥 넘겼다'는 20%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직장생활 조언으로는 20.8%가 '모르면 알 때까지 묻고 또 물어라'가 1위였다. 이어 '자신감을 가져라'가 4.1%로 2위,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라'가 12.8%로 3위, '모두가 너를 평가하고 있음을 기억해라'가 10.7%로 4위, '실수나 잘못은 빨리 보고해라'가 8%로 5위에 랭크 됐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