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약혼녀에게 무한정 요리 제공 약속
2012-03-21 유수정 기자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요리를 무한정 제공하기로 약속한 요리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영국 언론 ‘선’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 비공식 기록을 가지고 있는 수잔나 에맨(342kg)이 요리사 파커 클라크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에맨은 “나는 먹는 것을 사랑하고 클라크는 나에게 음식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말했다.
클라크가 만든 스파게티 볼로네즈는 에맨이 온종일 먹을 수 있을 만큼 가장 좋아하는 음식. 그녀는 “클라크의 요리 솜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현재 342kg의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장 무거운 여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클라크는 “에맨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 열심히 요리를 하겠다”고 말하며 에맨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