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주말, “지금은 버스도 못타는 천원인데”

2012-03-21     김선영 기자

'천원짜리 주말'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천원짜리 주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은 천원으로 주말을 보냈던 방법이 담겨있으며 천원으로도 즐겁게 있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게시물에서 공개된 '천원짜리 주말' 보내는 방법은 주말 아침 8시에 일어나 '디즈니 만화동산' 시청한 이후 집에서 밥을 먹고 용돈 천원으로 오락실을 간다. 200원을 넣고 오락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를 500원어치 사먹고, 문구점에서 200원짜리 군것질을 한다. 마지막 남은 100원은 뽑기를 한다.

 

이렇게 주말은 천원으로 마무리 된다.

 

'천원짜리 주말'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 시절이 그립다", "정말 천원만 있어도 풍족했는데", "이제 천원은 교통비도 된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