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동료 '무암바' 경기중 심장마비 ‘위독’

2012-03-18     김영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 소속인 파브리스 무암바(25) 선수가 경기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뒤 위독한 상태라고 현지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무암바는 17(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축구협회(FA)’ 8강전에서 전반 40분께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당시 경기장에 대기 중이던 의무요원들이 응급처비를 했고 무암바는 산소마스크를 쓴채로 들것에 실려 나가 런던에 있는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볼턴 측은 병원 측으로부터 무암바가 위독한 상태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