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시댁 레드닷 그룹 창업자 집안”공개

2012-03-15     김선영 기자

방송인 임성민이 시댁의 굉장한 재력을 공개해 화제다.

임성민은 1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에 대해 소개했다.

임성민은 "우리 아버지가 남편이름을 한글식으로 바꿔줬다"고 운을 뗀 뒤 “엉거를 한글식 성으로 ´웅´, 마이클은 말´마´에 비상할 ´익´자를 써 웅마익으로 했다. 사실 엉 씨로 하려고 했는데 그건 좀 웃긴 것 같아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로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시어머니는 세계적인 감자과자 브랜드의 전신회사 레드닷 그룹 창업자의 외동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성민은 또 "시댁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자동네에 산다. 방은 2층에 4개, 3층에 3개로 총 8개 정도 된다"고 전했다.

"유산을 좀 받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시댁이 잘 살아도 내 것과 네 것 구분이 확실하다. 그러나 유산은 줄것같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