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화재, "방화 가능성도 있다"

2012-03-1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ㅣ강휘호 기자 ]서울 구로동 구로시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점포 27곳이 소실되는 등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에 바로 출동을 했지만 복잡한 길로 인해 초기진화에 실패하며 약 1시간이 지나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구로시장은 현재 구청과 재개발 협의 중에 있으며 피해를 입은 27개 점포 중 15개 점포는 비어있는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로시장 빈 점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에 초점을 맞춰 방화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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