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공연 '봄', 5월 한 달간 펼쳐져
2012-03-15 유수정 기자
가수 이소라가 5월 한 달간 400석 규모의 소극장공연으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오는 5월 4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될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다섯 번째 봄'은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기 공연으로 진행된다.
2007년 첫 공연 당시 거리 포스터 한 장 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작은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그녀의 마음이 어우러져 따뜻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진 공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이소라의 '봄'은 올해는 이소라의 베스트 앨범 출시로 한 달 늦은 5월에 열린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이소라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이번 앨범은 작곡가 이승환, 정지찬, 조규찬이 각각 1장씩 프로듀싱을 맡아 총 3장의 규모로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소라는 5월부터 열릴 공연에서 베스트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이승환이 담당한 첫 앨범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나머지 두 앨범도 차례로 출시될 계획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