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똥파리 언급,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양익준 감독 한국 영화 똥파리"

2012-03-13     강휘호 기자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배우 엠마왓슨이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좋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엠마 왓슨은 패션잡지 '보그' 인도판 3월호 인터뷰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독립영화 '똥파리'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녀는 "양익준의 '똥파리',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 길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 그리고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모든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

한편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명한 독서광이기도 한 엠마 왓슨은 "책의 느낌을 사랑한다. 새 책을 살 때 항상 날짜와 책을 산 장소를 적어 넣는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그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기억은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