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춘의 과거,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

2012-03-13     유수정 기자

배우 조춘(72)의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 시절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조춘은 "과거 종로사단에서 별명이 고릴라였다. 힘이 장사였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연예인 데뷔 전, 건달로 활동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김두한이 대 선배였다. 김두한 조직의 행동 대원이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춘의 건달 활동 시절의 사진이 공개됐다. 정장을 입고 종로를 활보하던 그의 모습은 마치 조폭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아낙네와 으악새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놀러와'에는 김학철, 전원주, 이수나, 이숙, 정동남, 조춘이 출연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