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리핀 지폐, "서울, 한국, 개성이 쓰여있는 이유는?"

2012-03-11     강휘호 기자

필리핀 지폐속에 'Korea'(한국) 'Seoul'(서울) 등의 단어가 발견돼 흥미를 끌고 있다.
 
필리핀의 구권 지폐 500페소 뒷면엔 'Korea'(한국) 'Seoul'(서울) 'Kaesong'(개성)이라는 단어가 쓰여있다.
 
단어들과 함께 필리핀 지폐 뒷면을 장식하는 인물은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 前 상원의원으로 17세 때 최연소 종군 기자로 한국전을 취재했었다고 한다. 한국과 관련된 단어들은 당시 베니그노가 ‘마닐라 타임스’에 쓴 한국전 기사의 일부가 삽인 된 것.
 
필리핀 지폐에 한국전과 관련된 문구가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지폐에서 저걸 찾은 사람이 더 대단한 것 같아”, “뭔가 신기한 느낌”, “신권에는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