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스페셜, 시청률 반토막에도 동시간대 1위 지켜

2012-03-09     심은선 기자

MBC 드라마 ‘해을 품은 달’이 MBC 파업으로 인해 스페셜 편으로 대체 방송됐지만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세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국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스페셜 편으로 대체 방송된 ‘해품달’은 전국 시청률 19.2%를 기록해 수목극 전체 시청률에서 1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시청률이 반토막나는 사태는 피할 수 없었다. ‘해품달’은 결방되기 직전인 지난 1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41.2% 기록했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11.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2TV ‘보통의 연애’는 4.2% 기록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