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여우 발견, "새끼 양들 잡아먹어...포획"

2012-03-08     강휘호 기자

일반 여우보다 몸집이 2배나 큰 일명 ‘몬스터 여우’가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모레이의 농장주인 앨런 헵워스는 최근 몸길이 1.53m에 몸무게가 약 20kg나 되는 ‘괴물 여우’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괴물여우’사냥의 이유에 대해서 그는 “이 여우가 종종 새끼 양들을 잡아먹어서 꼭 잡아야 했다”고 말했다.

야생동물보호단체의 조나단 레이놀드는 “여우의 몸집이 커진 이유를 정확히 밝혀내진 못했으나 마을에서 양질의 먹이를 먹은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