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스페셜, 시청률 반토막 불구 1위

2012-03-08     강휘호 기자

MBC 수목드라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노조 파업으로 인해 스페셜편을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8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해 방송한 '해품달' 스페셜편은 전국 기준 24.5%, 수도권 기준 2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16.7%포인트, 18.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타 방송사의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해품달'의 스페셜편 방송으로 타 방송사 드라마들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SBS '부탁해요 캡틴'은 전국 기준 7.2%로 지난회보다 2.2%포인트 올랐고, KBS '보통의 연애'도 0.5%포인트 오른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