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령 "날 자살까지 몰고 갔던 병 알고보니 신병"
2012-03-07 김선영 기자
박미령은 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차를 타고 시속 180km로 전봇대로 돌진했다 차는 폐차시켰지만 나는 찰과상 하나도 없이 말짱했다"며 신병에 걸렸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팠으며 365일 약을 달고 살았다"며 "알고 보니 신병이었다. 몸이 찢길 정도로 아팠다"고 말했다.
박미령은 또 "신내림을 받자 아버지와 남편, 자식도 날 떠났다. 그래서 자살시도를 했다"고 술회했다. 신병으로 끝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편은 다름 아닌 가수 김종진으로 알려졌다.
박미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고생 화장품 모델로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