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누나’ “큰 거 작은 거?”... 빵 터지게 만든 특대 당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통 큰 누나’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누나와의 문자 대화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하고 누나가 사온 당면 인증샷을 함께 붙여놓았다.

‘통 큰 누나’ 사진 속 문자메시지에는 동생이 누나에게 “누나 올 때 당면 좀 사와라. 까먹고 당면 안 샀네”라고 부탁했고 이에 누나는 “큰 거 작은 거?”라고 묻고 있다.

그러자 동생은 “대충 알아서 사오라”고 얼버무렸고, 누나는 “오냐. 알아서 사가마”라고 답한 것.

문자대화 이후 누나가 사온 당면은 2.4kg짜리로 96인분 특대량이었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고 “통 큰 누나 저 정도까지일 줄이야”, “통 큰 누나 멋지다. 잡채 만들어서 잔치해야겠네”, “96인분 당면에 완전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