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번째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이라고 홍보하더니
뚜껑 열어보니 소송에 환경문제까지 ‘망신살 뻗치나’
2012-03-07 홍준철 기자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세계 골프의 거장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해 관심을 모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베어스베스트'가 들어선다고 집중조명을 받은 게 청라CC다.
잭 윌리엄 니클라우스는 미국의 프로 골프 선수로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해 골프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은 애틀란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골프장이며 여의도에서 20분거리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골퍼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하지만 개장도 하기전 시공사가 적합한 흙을 사용했는지 소송에 얽매이고 골프장 주변 숲 조성관련 축소해 식재했다는 언론보도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적으로 망신을 사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