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꽃보다 남자, "제작진과 의견차로 하차 "

2012-03-04     강휘호 기자

배우 김수현(25)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 위해 대본 리딩을 했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남에 나올 뻔한 김수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함께 게재된 사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메이킹 필름 영상을 담고 있다. 이 사진에는 대본 리딩 중인 구혜선, 이민호, 김소은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 특히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현재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훤’ 역할을 맡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이 눈에 띈다.

하지만 김수현은 대본리딩 후 제작진과 의견이 맞지 않아 하차했고 정의철이 해당 역할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김수현 '꽃보다 남자' 대본리딩 참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잘된 일지도 모른다", "다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대세가 됐으니 괜찮다" 등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