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보이는 광고판 등장…“광고도 스마트시대”

2012-02-26     김영주 기자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 옥스퍼드가의 한 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광고시스템이 설치돼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자선재단 플랜UK가 런던의 쇼핑몰이 몰려있는 옥스퍼드 가 셀프리지 백화점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설치했다.

스마트광고시스템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광고판 앞에 서면 보행자의 얼굴을 인식해 남성과 여성을 판단해 다른 내용의 광고내용을 보여주는 원리다.

이 광고판은 보행자가 여성 혹은 소녀라면 스크린을 통해 여성차별 문제를 호소하는 내용이 나오고, 남자라면 해당 자선단체 홈페이지로 자로 연결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눈 사이의 간격과 빰, , 턱선의 모양 등을 분석해 성별을 판단한다인식 성공확률은 90%에 이른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