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처음으로 북한 지명해 포격 비난…교도통신
2010-11-30 정진탄 기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알렉세이 보로다프킨 외무차관이 이윤호 주러 대사와 회담을 가졌다면서 러시아는 북한의 한국 영내 포격은 비난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러시아가 북한의 포격에 대해 북한을 지명하며 비난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2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명을 피하고 포격을 시작한 쪽은 중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또 남북 양측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