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돈 많을 때 유진 데리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2012-02-16     심은선 기자

원조 걸그룹 SES 유진의 남편 기태영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 in TV’ 의 인터뷰 코너 ‘광화문 연가’에 최근 출연한 기태영은 “학창시절 가세가 갑자기 기울었는데 그때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위해 연기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내가 돈이 많았을 때 (아내 유진을)데리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데려와서 안타깝다”고 전해 아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의 신호여행에 대해 “이동할 때 아내의 짐까지 들었던 유럽 배낭여행은 신혼여행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다”며 불만 아닌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기태영의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예 in TV’ 인터뷰는 17일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