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근 근황 공개, “아침에 눈 뜨면 막막했다” 우울증 겪어

2012-02-16     심은선 기자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으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혜근이 과거 우을증을 앓았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혜근은 과거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이혜근은 “첫 아이 출산 후 돈도 벌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아이들조차 싫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또 “아침에 눈을 뜨면 막막했고 16층에서 뛰어내릴까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혜근은 가족들 덕분에 제2의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두 아들과 친정어머니를 공개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