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서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지난해 10개 제품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문화마케팅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일요서울 l 이범희 기자] 삼성전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Samsung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최대 CE·IT시장인 유럽에서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나섰다.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31.9%, 26.6%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포럼’에서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유럽지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성 스마트TV ES8000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TV다.
ES8000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음성으로 말하고 간단한 손짓만으로도 TV 전원을 켜거나 채널과 볼륨을 조절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대형화면으로 즐기는 TV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스마트 콘텐츠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TV 외에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뉴 시리즈 9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갤럭시탭 2(7.0), 냉장고, 세탁기 등 신제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삼성 포럼’에서 선보인 ‘갤럭시탭 2(7.0)’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7.0형 WSVGA(1024x60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도 제공한다.
김석필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