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동원, ‘대마초 흡연 체포’
2012-02-14 심은선 기자
가수 이동원(61)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동원에 대해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동원씨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정황을 포착하고 13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카페 주차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유치장에 있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동원은 1989년 고(故) 정지용 시인의 1927년 발표작품인 시 ‘향수’를 테너 박인수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사건사고에 휘말려왔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