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만원 피자, ‘여자친구 보고 있습니까?’
2012-02-14 심은선 기자
미국에서 1000만원이 넘는 피자세트 메뉴가 출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피자헛은 최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1만10달러(약 1130만원)에 달하는 프러포즈용 피자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페퍼로니 피자와 시나몬스틱 등으로 구성된 이 고가의 피자세트는 겉모습은 10달러(약 1만1200원)에 판매되는 일반 피자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피자세트를 주문하면 루비 반지와 함께 꽃다발 제공, 불꽃놀이 이벤트, 고급 리무진, 전문 사진가의 사진 촬영 등 각종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 피자헛측은 '1000만원 피자세트'는 단 10명에게만 판매될 예정이며,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면 상품 판매는 종료된다고 전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