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르셀로나 선두 꿈 차버리다...‘메시만 만화 축구 주인공이냐’

2012-02-13     이창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이적 후 13번째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13일 레반테 전에서 출전해 전반 45분 페널티킥 골로 포문을 열어 젖힌 호날두는 후반 5분 곤살로 이과인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불과 7분 후 후반 벼락같은 중거리 슛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날두는 레반테 전에서의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리그 27호골 기록, 23골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호날두의 3번째 골을 레알 마드리드 리그 통산 4천호 골이라고 한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종반에서 7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19승 1무 2패로 승점 58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려놓으며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